2025. 8. 23. 21:55ㆍLife-essay
여행가서 멋지게 그림을 그려보고 싶은 욕망을 이루기위해....
오늘도 시간날때마다 그림을 그려본다.
여행스케치!...그게 나의 로망이다....
여행스케치..라는 노래부르는 그룹도 이름을 지을때, 이런 나의 마음과 같았을까???
이번 그림도 24년 차가운 바람이 불던 겨울 어느날...갔던 부산의 한 장면이다.
원래는 저녁시간에 방문하려했지만, 시간상의 이유로. 방문하지 못했던 보수동 헌책방 골목....
여행루틴에 따라 새벽운동을 나왔다가, 용두산공원에 갔다가 내려오는길에 들러서,
아쉬운마음에 사진이라도 찍어왔었다.
간판에 씌여 있던 글귀...
"사람이 만든 책보다 책이 만든 사람이 더 많다" 라는 글귀가 마음에 들어서 찍었던 기억이 난다.
멀리서 보니, 조금은 볼만한듯 싶다...
어느 시인의 시구,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가 아니라,
멀리 보아야 예쁘다......
이건, 드로잉 책에서 복사한 그림...
외국의 목재건물 교회인듯 싶다.
구름을 그리는 기법에 대해 익숙해지고 싶어서....그려보기 시작한 그림....
역시 내 그림은 멀리서 보아야 예쁘다. ^^;
언제쯤, 멋지게 여행지에서 앉아서 그림을 그려볼 수 있을까...
일만시간의 법칙을 생각하면, 죽기전에 이룰 수 있을까나....
여행지에서 바라보았던 멋진 장면은 눈으로 볼때가 가장 아름다웠고,
간직하고 싶어 사진을 찍으면, 아름다움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그림으로 그려 간직한다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언젠가는 사람의 눈이 인식하는것만큼 아름답게 사진을 찍어주는 카메라가 등장하겠지...
그때는 그림으로 간직하고 싶은 내 욕심이 사라지게 될까.....
이번 정선 동강마라톤 대회에 다녀오면서는 어떤 장소를 캐치해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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